내일부터 -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
중부와 경북에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.
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
오늘은 크게 춥지 않았는데, 내일부터 다시 한파라고요?
[캐스터]
새해 첫날인 오늘은 추위가 주춤하는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이었습니다.
하지만 늦은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먼지는 해소됐고요,
날이 무척 추워지고 있습니다.
영상 4도 가까이 올랐던 서울은 현재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졌고요,
내일 아침은 -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.
다시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.
새해 다시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중부와 경북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.
특히 강원과 경기 북부, 충북 북부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는데요,
내일 아침 대관령 -15도, 파주 - 14도, 서울도 -9도까지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요,
남부 지방도 전주 -5도, 광주와 대구 -4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낮겠습니다.
낮 기온은 서울 -1도, 대전 1도, 광주 2도, 대구 3도에 머물겠습니다.
강추위는 오래가지 않고, 주 중반에 차차 누그러지겠고요,
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.
동해안 지방은 메마른 날씨 속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화재의 위험성이 높습니다.
새해를 맞아 등산 가신 분들은 라이터 등 인화물질은 절대 소지하지 마시고, 화재 예방에 항상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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